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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인터뷰] 나눔이란 사랑으로 누군가를 섬기는 것 - 일산 은혜교회 청년부

관리자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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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잎들이 수줍게 물들었다. 내리쬐던 태양은 파아란 하늘옷을 입고 서늘한 바람을 연주한다. 누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계절은 자연스레 가을이 되었다. 세상이 자연스레 바뀌듯, 시간이 흐르면 추억도 자연스레 옅어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상하다. 올 여름, 양구를 파랗게 수놓았던 16명의 청춘들에겐 아직도 여름의 시계가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장돌뱅이 멘토링이 끝난 지 두 달여가 지났지만, 그들은 아직도 그 때의 사진을 보면 설레고, 그 때의 영상을 보면 가슴이 찡하다고 한다.

 

문득 그들을 ‘만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멘토링이 끝났지만 지속적으로 아름다운배움(이하 아움)에게 소식을 전해주는 그들이, 양구 아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는 그들이, 정말로 만나고 싶어졌다. 그들에게 있어 장돌뱅이 멘토링은 선교의 차원으로 시작한 활동이었지만, 그것은 곧 봉사를 넘어 사랑으로 변하였고, 그 사랑은 다시 나눔으로 바뀌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장돌뱅이 멘토링’에 참여한 16명의 청춘들은 ‘일산 은혜교회 청년부(이하 일.은.청)’ 소속이다. 20살부터 27살까지, 살아온 세월도 다양했고 하고 있는 일들도 다양했다. 그 중 5명의 청년들(정준영, 차준호, 정은영, 황현진, 이서호)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아움) 다른 곳에서도 선교활동을 할 수 있었을텐데 왜 양구를 선택하게 되었나요?

 

 

정준영) 어느날 교회 목사님이 ‘우리 주변에 있는 세 명의 영웅’을 주제로 설교를 하셨어요. 소개된 영웅 중 한 명이 바로 고원형 대표님이었죠. 그 설교를 통해 처음으로 아움이라는 단체와 고대표님이 하는 일을 알게 되었어요. 기독교 색깔 없이 진행된 이번 선교는 ‘복음을 전하지 않는 선교’가 주제였는데, 저는 처음에는 해외선교로 소개된 티벳에 가보고 싶었어요. 생각을 주욱- 그렇게 하고 있다가, 양구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마음이 거기로 움직이더라고요.(웃음) 자연과 더불어 지내면서,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의 아이들과 함께 보낸다는 것에 마음이 끌렸어요. 그래서 양구를 선택했어요.

 

정은영) 저는 그전부터 ‘멘토링 캠프’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던 중에 고대표님에 대해 알게 되면서, 아움과 장돌뱅이 멘토링에 매력을 느꼈어요. 망설임 없이 지원하게 되었죠.(웃음)

 

차준호) 제가 고등부 때 수련회를 갔었는데, 그곳에서 고대표님을 처음 만났어요. 고대표님이 진행하는 ‘비전 찾기’ 강의를 들었었는데 굉장히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대학생이 되어서 나도 멘토가 되어보자 라고 생각해서 지원했고요. 또 사실.... 해외선교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어요.(웃음)

 

이서호) 솔직하게 얘기해도 되나요?(웃음) 사실 세 곳의 장소 중 양구가 활동하는 기간 측면에서 제게 더 맞았어요. 짧게 다녀오는 것보다 기간을 넉넉히 두어 다녀올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요. 제가 또 시골을 좋아하거든요. 자연 속에서 머무르는 걸 즐겨요. 양구에 가면 아름다운 계곡과 산이 있다고 해서 혹했어요. 뭐.. 시간과 장소, 기간, 당시의 상황이 다 맞았던 것 같아요.

 

 

 

 

아움) ‘장돌뱅이 멘토링’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정준영) 멘토링에 얽힌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았어요. 7월 말에 출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제가 7월 초에 다리를 다쳤어요. 이미 가기로 했었고, 리더까지 맡은 상황에서,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혼란스러웠어요. 분명 활동 내내 깁스를 하고 있을 텐데, 가야할지 말아야 할지를 한참동안 고민했어요. 혹시 깁스한 것이 활동하는데 있어서 불편하게 작용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죠.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아이들이 깁스를 좋아했어요.(웃음) 목발에 되게 관심이 많았고, 목발을 가지고 놀면서 제가 아이들이랑 빨리 친해질 수 있었어요. 저만 가지고 있었던 특이사항이었으니까요.(웃음) 저희 목사님은 목발이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는 매개체였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저를 기억하는 이미지도 항상 ‘목발쌤’ 이었고요. 얼마 전에 양구 갔더니 아이들이 신기해하더라고요. 제가 깁스 풀고 멀쩡하게 두발로 걸으니까요.(웃음)

 

정은영) 양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랐잖아요. 도시에서 자란 우리들과 가치관이 다른 게 가장 인상 깊었어요. 제 멘티가 ‘꿈의 목록’을 작성할 때, 갖고 싶은 것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돈’이라고 먼저 적는 거예요. 그 때 내색은 안했지만 좀 충격을 받았어요. 평소에는 안 그런 아이인데 ‘돈을 밝히나?’ 라는 생각을 했었죠.(웃음) 그래서 제가 “왜 돈이라고 적었어? 얼마나 갖고 싶어?”라고 질문을 했어요. 그랬더니 “필요한 만큼만 갖고 싶어요.”라고 대답하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돈’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속물적인 생각을 하는데, 제 멘티는 그렇지 않았어요. 아이의 때 묻지 않은 시선과 순수한 가치관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이서호) 팔랑분교에서 활동이 끝나면 점심을 먹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숙소로 올라가고는 했어요. 시골의 한적한 2차선 왕복도로를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손을 잡고 함께 걸어 올라가는데, 그 모습을 보는 게 정말 좋았어요. 꼭 티비에서 나오는 장면을 보는 것 같았어요.(웃음) 옆에는 전부 산이랑 꽃으로 둘러싸여있고, 조그마한 아이들 가운데에 큰 어른이 우뚝 솟아 손을 꼭 붙잡고 가는 장면이 좋았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웃고 즐기며 길을 걸어가는데, 서로 어우러진 그 모습이 아름다웠달까요?

 

차준호) 기억에 안 남는 게 없어서 하나를 선정하는 것도 어렵네요.(웃음) 저는 자연, 아이들, 그리고 그 속에서 제가 잘 물들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간 저도 도시에 찌들어 살았었는데, 양구에서 마음이 새하얗게 치유됐어요. 힐링 받고 온 느낌이에요.(웃음) 또한 멘토가 되어 누군가를 돌봄으로써 저 역시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어요.

 

 

 

 

아움) ‘장돌뱅이 멘토링’ 마지막 날 합창 공연할 때 멘토와 멘티 모두 눈물을 흘리던데......

 

 

정준영) 사실 그 때 상황이 열악했어요. 제대로 된 악기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아이들과 연습할 시간이 많았던 것도 아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위의 꿈’이라는 노래를 아이들이 부르는데, 그 가사가 정말 절박하게 느껴졌어요. 제가 앞에서 연주를 하면서 아이들의 눈을 바라봤는데, 그 맑은 눈 속에서 꿈에 대한 갈망이 느껴졌어요. 아이들과 활동을 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고요. 그간의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면서 울컥하는 바람에 같이 울게 된 것 같아요.

 

차준호) 여러 가지 감정이 어우러지는 바람에 울었어요. 정도 들고, 공연 다음날 헤어지게 되니 슬펐죠.

 

이서호) 저는 안 울었어요.(웃음) 저도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감정이 막 북받쳐 올라왔었어요. 옆에서 다들 막 훌쩍 거리길래, 저도 울려고 하는 찰나에 노래가 끝나버렸어요.(웃음)

 

정은영) 저는 주책맞게 리허설 할 때부터 눈물이 났어요. 그래서 카메라로 사진 찍는 척 하면서 가리고 울었어요. 합창 때 제 멘티가 솔로를 했었는데, 너무 애절하게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그런 아이의 모습이 예뻐서 눈물이 더 났던 것 같아요.

 

정준영) 신기한 게 나중에 그 영상을 또 봐도 눈물이 나더라고요.

 

황현진) 노래를 부르는데 엄청 잘 불러서 화음이 맞는 게 아니라, 화음도 제각각이고 잘 못 부르니까(웃음) 더 그 상황이 순수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차준호) 사실 실력은 오합지졸이었죠.(웃음)

 

 

 

 

 

 

아움) 아움을 통해 멘토로 재능기부도 해주셨고, 활동 후에도 아움에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시고 계시잖아요? 여러분에게 ‘나눔’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정준영) 저는 나눔은 ‘또 다른 배움’이라고 생각해요. 나눔이나 재능기부를 생각했을 때 결과론적인 입장에서 보면 제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는 행위지만, 그 과정을 찬찬히 바라보면 그 속에서 제가 뭔가를 얻는 것 같아요.

 

정은영) 가족이나 친구들과 똑같이 꿈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데,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는 것을 나눔이라고 일컫는 것 같아요. 그 자체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나와 멀리 떨어진 사람이나 만날 수 없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죠. 그래서 나눔을 통해 제 세상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만나며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겸손해지니까요.

 

이서호) 가식이나 보여지기 위한 행동이 아닌 진짜로 본인이 느끼는 게 있어야 나누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 자체가 일단 나를 먼저 오픈해야 가능하니까요. 그게 단순히 ‘좋아 보이니까’라고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은 그냥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반면 나눔은 직업이 아니죠.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춰 준다고 생각해요. 신문이나 티비에서 목돈은 기부하는 것이 하도 이슈가 되니까 사람들이 그것만이 기부라고 생각하는데, 나눔은 내가 하는 작은 행위도 기부가 될 수 있도록 해줘요.

 

차준호) 선교 주제가 '사랑으로 행하라'였어요. 사랑으로 누군가를 섬기는 것이 바로 나눔이 아닐까요? 나눔이 또 다른 나눔을 가진다는 기대를 가지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저는 그게 바로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황현진) 사람들은 나눔을 일방적인 것으로 많이들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나눔이란 사람과 사람이 상호작용을 하면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절로, 그리고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 그래서 꼭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 가치관등을 나누는 것도 나눔이라고 생각해요.

 

 

 

 

아움) 아움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지금의 우리가 처한 교육에 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교육현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준영) 저는 어린시절부터 확고한 꿈이 있었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음악이란 분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꿈을 꾸는 게 목표’가 된 것 같아요. 또한 꿈에 대한 선택권이 본인이 아닌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있는 것 같아요. 설령 꿈을 꾸더라도 현실적으로 이루어지는 연결고리가 부족하지요.

 

정은영) 우리나라에는 교육에 관한 것이 수도권에 몰려있다고 느껴져요. 지방은 교육 환경적으로 열악하다보니 도시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나 제공 되어지는 서비스가 낮아요. 일례로, 만약 양구에도 좋은 대학, 좋은 시설이 있다면 아이들의 생각의 폭이 훨씬 넓어질 것 같아요.

 

차준호) 같이 공부한다는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콩나물처럼 빽빽하게 교실에 앉아서 오로지 각자의 공부만을 하고 있죠. 경쟁하는 개념이 아니라 상생하는 관계였으면 좋겠어요.

 

이서호) 저는 현재 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외국 같은 경우는 일단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지닌 학생들만 대학을 가고, 대학을 와서도 요령피우지 않고 본인의 생각과 지식을 담아낼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고요. 하지만 한국은 현실과 이론이 차이가 있죠. 자원이 풍부한 게 아니다 보니 사람이 힘일 수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그러다보니 자연히 학력, 대학 위주인 사회가 형성됐고요. 그렇게 살았던 사람들이 고위층이 되면서 이런 시스템이 세습되는 것 같아요. 대학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해요. 그래서 정말로 공부를 원하는 사람만이 대학을 가서 공부로 인해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하고요.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는 대학은 기본으로 깔로, 해외연수다 뭐다 스펙을 쌓다보니, 자연히 삐뚤어진 교육열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황현진) 모든 인간은 기본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갖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나이가 들수록 그 열망을 죽이는 것 같은 구조에요. 자본주의 사회 아래 교육이 하나의 상품으로 취급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대학에 대한 열망이 아닌 지식에 대한 열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변했으면 좋겠어요.

 

 

 

 

아움) 마지막으로 아움에 하고싶은 제언이나 조언이 있으신가요?

 

 

정은영) 대학생들이 생각보다 교육봉사에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이런 관심을 충족시켜줄 프로그램이 사실 별로 없어요. 홍보된 것도 적고요. 이런 멋진 프로그램을 대학생들에게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대학교와 협력을 체결해서 체계적으로 양성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차준호) 저는 응원을 하겠습니다.(웃음) 파이팅!

 

정준영) 지금은 이런 움직임이 작지만, 나중에 큰 물결을 일으킬 것 같아요. 나비효과처럼요. 저희만 보더라도 양구에서 활동한 16명을 통해 교회 청년부 50여명이 아움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잖아요.(웃음) 진심을 담아 응원을 하고 싶습니다.

 

이서호) 고대표님이 이런 얘기를 하신 적이 있어요. 아움을 운영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절박한 마음에서 하는 것도 있지만, 시민단체를 운영하면서도 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이 최고가 되어버린 이 사회에서, 어떻게 보면 좀 반항(?)을 하고 있잖아요.(웃음) 응원하겠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황현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16명이 아이들에게 넘치도록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우리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아움에서 잘 이끌어 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그간의 다른 NGO단체에서는 단순히 일로써 접근하다 보니 실망한 적이 많았어요. 그런데 아움 직원들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해주세요.(웃음)

 

 

 

 

 

 

 

가을로 가득 찬 시월의 어느 까만 밤, 빛나는 마음을 간직한 청춘들을 만나고 돌아가는 길. 문득 윤동주 시인의 시가 생각났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 윤동주 시인 ‘별 헤는 밤’中-

 

 

이따금 스치는 바람결에 그때의 기억이 실려 불어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윤동주가 별을 보며 추억에 잠겼듯 나도 추억에 잠기곤 한다. 그러한 추억의 조각들은 항상 현실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곤 한다.

 

양구에서 보냈던 무더운 여름의 조각들도 16명의 청년들의 기억에 아로새겨져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윤동주가 가을 속에서 별들을 헤아렸듯, 그 때의 추억과 마음과 심지어 고난까지도 헤아릴 수 있는 어여쁜 별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인터뷰 / 홍보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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